원주시립교향악단
인사말
친애하는 원주시민여러분, 그리고 음악애호가 여러분.
언제나 변함없이 원주시립교향악단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8년 한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8년 2월 9일부터는 올해의 가장 큰 국가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립니다. 이를 기념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음악회가 1월 25일 백운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날 연주되는 곡은 독일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대편성 교향곡인 ‘알프스 교향곡’입니다. 강원도에서는 초연이며, 100여명으로 구성된 매머드급 오케스트라가 자아내는 광대한 알프스 산맥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
2월 2일에는 대관령 국제음악제가 원주에서 열립니다.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원주를 찾아 최고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선보입니다. 또한 3월 29일에는 봄의 태동을 알리는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이 연주되며, 유럽을 무대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Maria Solozobova가 원주시향과 협연 무대를 가집니다.
4월 12일에는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4월 15일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같은 프로그램으로 원주시립교향악단이 교향악축제 무대를 꾸밉니다. 특별히 4월 12일 공연의 후반부는 원주시향이 최초로 시도하는 ‘리허설 콘서트’로 진행되어, 오케스트라 리허설이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대하여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흥미로운 시간 또한 준비되어져 있습니다.
5월에는 2018년 월드컵 선전기원 콘서트가 열립니다. 이날은 특별히 우리나라의 조 편성과 경기 순서대로 스웨덴, 멕시코,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대표곡들이 연주될 예정이고, 네덜란드 로테르담 필하모닉의 한국인 최초 수석단원인 첼리스트 임희영이 협연합니다.
6월에는 마에스트로 김덕기와 한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신수정을 초청하여 또 한번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또한 7월에는 국내 교향악단 최초로 시도되었던 ‘신청곡 콘서트’를 3년 만에 부활시켜서, 여러분들의 희망곡들을 미리 받아 프로그램을 당일 공개하여 연주할 예정입니다. 특별히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지휘자협회에서 우수 지휘자로 선정된 4명의 신진 지휘자들이 지휘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8월에는 마에스트로 임헌정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가 들려주는 브람스의 협주곡과 교향곡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10월에는 비올리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 중인 김상진을 초청하여 원주시향의 우수한 현악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11월에는 부산시향의 상임지휘자인 최수열과 세계적인 첼리스트 양성원의 하모니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송년음악회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영웅’이 연주되어 한 해의 마지막을 웅장하고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입니다.
작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원주시향의 팝스콘서트도 올해 중 개최됩니다. 특별히 올해는 한국 가요의 태동부터 지금까지의 대표적인 명곡들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하여, 국내 어디서도 시도된 적 없던 특별한 K-POP 콘서트를 원주시향의 웅장한 사운드로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에서 오직 원주시향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이 특별한 팝스콘서트는 앞으로 매년 주제를 바꾸어 열릴 예정입니다. 또한 언제나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도 계속될 것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찾아가는 음악회의 영역을 기존보다 더욱 넓혀서, 많은 시민들이 원주시향의 음악을 듣고 행복감을 느끼시게끔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1년간 원주시립교향악단을 사랑해 주신 시민여러분과 음악 애호가 여러분께 다시금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올해도 원주시의 음악 문화를 주도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더욱더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시민들의 자랑이 될 수 있는 원주시립교향악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성원 그리고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지휘자 김광현은 예원학교 피아노과와 서울예고 작곡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지휘를 전공하여 임헌정과 김덕기를 사사하였다. 대학재학 중 세계적인 거장 샤를 뒤트와에게 한국대표 신예지휘자로 발탁되어 일본 미야자키 페스티벌에서 규슈 심포니를 지휘하였고, 재학생 최초로 서울대학교 60주년 기념 정기오페라 ‘돈 지오반니’를 지휘했으며, 한국지휘자협회 주최 지휘캠프에서 수차례 우수 지휘자로 선발되어 수원시향과 제주시향을 지휘하는 등 일찍이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독일로 유학하여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지휘과 석사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고,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지휘자협회’에서 우수 지휘자로 선발되기도 하였다.
정명훈, 헤름헤르트 블룸슈테트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선발되어 사사받기도 한 그는 과천시향, 대구시향, 대구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부천필, 부산시향, 수원시향, 코리안심포니, 프라임필, KBS교향악단, 독일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니, 로이틀링엔 필하모니, 남서독일 콘스탄츠 필하모니, 슈투트가르트 실내악단, 루마니아 크라이오바 필하모니 등 국내.외 다수 교향악단을 지휘하였고, 오페라 지휘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한국과 독일에서 오페라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 까발레리아 루스띠까나 등을 지휘하였다. 특히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오페라 ‘에프게니 오네긴’을 지휘했을 때에는 세계적인 테너 프란치스코 아라이자로부터 “이것이 진정한 차이코프스키 오페라다”라는 극찬을 받기도 하였고, 그와 함께 연주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슈투트가르트 실내악단 악장인 벤자민 허드슨은 그를 가리켜 “뛰어난 음악성을 가진 젊은 마에스트로”라고 평하였다.
그는 귀국 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재직하면서 경기도 최대의 문화행사 중 하나인 천지진동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지휘하였으며, DMZ 평화콘서트, 안양시 송년음악회 등 국공립 단체들의 주요 음악회에 객원 지휘자로 초청받기도 하였다. 2016년에는 세계 3대 콘서트홀로 손꼽히는 프라하의 스메타나 홀에서 체코 카를로비바리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을 연주, 드보르작의 본고장 체코 관객들의 열광적인 기립 박수와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김광현은 2015년부터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제2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신선한 기획과 최고의 연주로 전석 매진을 연달아 기록하는 등 관객과 평론의 극찬을 받고 있으며, 클래식 애호가들과 시민들에게 최상의 음악을 선사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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