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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립교향악단 제78회 기획연주회
관리자 / 2018.02.12 오후 9:42:37 / 조회수 : 747

프로그램

 

원주시립교향악단 제78회 기획연주회

 

전원 교향곡

 

2018329() 오후7:30

백운아트홀

지휘 : 김예훈

협연 : 마리아 솔로조보바(바이올린)

 

 

PROGRAM

 

 

 

베버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 작품번호 77

C. M. von Weber Overture to Opera Op.77

 

 

모차르트 바이올린협주곡 제4번 라장조 작품번호 218

W. A. Mozart Violin Concerto No.4 in D major, Kv.218

Allegro

Andante cantabile.

Rondeau (Andante grazioso - Allegro ma non troppo)

 

 

 

Intermission

 

 

 

베토벤 교향곡 제6번 바장조, 작품번호 68 ‘전원

L. v. Beethoven Symphony No.6 in F major, Op.68 ‘Pastorale’

Allegro ma non troppo

Andante molto mosso

Allegro

Allegro

Allegretto

 

? Programnote

베버 /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 작품번호 77

베버는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음악가이자 독일 국민 오페라를 수립한 선구자이다. 특히 그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는 독일 국민 오페라의 기원이 되는 작품으로 이탈리아 오페라의 음악풍토에서 벗어나 새로운 감각의 독일 오페라가 출현하는 길을 활짝 연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버는 민속 전설을 소재로 한 이 오페라에서 애국심과 국민정신을 고양시켰다. 서곡은 오페라의 주요 테마를 사용해 극적인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묘사해 주고 있다. 특히 호른에 의해 연주되는 주제는 깊은 산림의 정경을 묘사하면서 신비스럽고 환상적인 오페라의 배경을 설명해 주고 있다.

 

모차르트 / 바이올린협주곡 제4번 라장조 작품번호 218

이 곡은 1775년부터 6월부터 시작된 일련의 잘츠부르크 협주곡 중의 하나로, 3번에 이어 10월에 작곡되었다. 이 곡을 작곡할 때 모차르트는 보케르니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모델로 삼아 작곡했슴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에는 모차르트의 독자적 개성이 드러나 있으며 오늘날 연주회에서 즐겨 연주되고 있는 곡이다. 그리고 이 협주곡이 슈트라스부르크 협주곡이라는 별칭과 관련하여 제3G장조인지, 아니면 제4D장조인지는 논의의 여지가 있다. 이것은 2년 후인 1777년 가을, 잘츠부르크에 남은 아버지 레오폴드가 여행 중인 아내와 아들에게 보낸 편지(1777106일자)속에 바이올리니스트 브루네티가 모차르트의 '슈트라스부르거('슈트라스부르크 사람'이라는 민요)를 지닌 협주곡을 매우 훌륭하게 연주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모차르트의 편지(같은 달23), 19일 밤 식사 때 모차르트 자신이 슈트라스부르크 협주곡을 연주했다고 아버지에게 얘기하고 있다.

 

베토벤 / 교향곡 제6번 바장조, 작품번호 68 ‘전원

전원 교향곡은 베토벤의 개성적인 교향곡 중에서도 여러모로 특이한 작품이다. 5(운명)과 거의 동시에 탄생했는데도 성격은 정반대이고, 유일하게 5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다가 베토벤이 직접 전원 교향곡, 전원생활의 추억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악장마다 제목을 붙였다.

베토벤의 작품에는 운명’, ‘열정’, ‘비창’, ‘월광등의 제목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은 베토벤의 지인이나 친구나 악보 출판업자들이 붙인 것이다. 9개 교향곡 중에 베토벤이 타이틀을 붙인 것은 제3에로이카’(영웅)와 이 작품이다.

작곡 년도는 1808년이지만, 이미 6년 전에 작품 스케치를 시작했으며, 5번 교향곡과 마찬가지로 오랜 세월에 걸쳐 조금씩 다듬어오다 1808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작곡한 것으로 보인다.

 

전원 교향곡은 분위기가 감상적이고 표제를 달고 있기 때문에 낭만주의 표제음악의 선구적인 작품이라고 평가를 받지만, 음악 자체는 오히려 비발디, 바흐, 헨델의 바로크 음악과 유사하다. 명확한 멜로디가 반복되는 것도 그렇고, 1악장 행진곡 중간의 비트는 꾸밈음도 바로크적인 뉘앙스가 있다. 베토벤 자신도 자연을 묘사하기보다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감정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자연을 그림처럼 묘사한 작품은 아니고 자연을 접한 인간의 정서를 표현했다는 얘기다.

 

전원 교향곡은 교향곡 제5, 피아노 협주곡, 성악곡, 합창곡과 함께 안 데아 빈극장에서 초연되었고 베토벤이 직접 지휘를 맡았다.(18081222)

 

 지휘자 프로필


▲ 지휘자 김예훈

학구적인 진지함으로 작품을 대하며 깊이 있는 예술적 접근과 해석을 추구하는 지휘자 김예훈은 국내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 받고 있다. 일찍이 바이올린으로 음악공부를 시작한 후 한국의 원로지휘자 원경수에게 발탁되어 지휘공부를 시작하였다. 프랑스 베르사유 국립음악원, 디종 국립음악원, 파리 국립음악원에서 디플롬을 받았으며 미국 서던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전액장학생으로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특히 디종 국립음악원에서는 저명한 지휘교수 쟝 세바스챤 베로 (Jean-Sebastien Bereau)를 사사하며 그의 지휘는 모든 것을 말한다는 찬사와 함께 유례없이 두 가지 과정(CFEM, DEM)을 동시에 통과, 오케스트라 지휘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등 졸업하였다.

 

이후 2005년 지휘자 정명훈에 의해 ‘5인의 젊은 지휘자에 선정되었으며 2006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과 일본의 젊은 연주가들로 구성된 파리 아시안 챔버 오케스트라 (Paris Asian Chamber Orchestra)를 창단하였다. 이 단체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정치적 대립 관계에 음악을 통한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는데 이러한 행보는 김예훈의 예술에 대한 신념에 따른 것이다. 그는 학생시절부터 예술의 역할과 음악가의 사명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을 해왔으며 지금도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7년에는 서던 일리노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페스티벌(Southern Illinois Symphony Orchestra & Music Festival)의 부지휘자로 발탁되어 미국으로 활동무대로 옮긴 후 시카고 챔버 오케스트라(Chicago Chamber Orchestra) 지휘, 알톤 교향악단 (Alton Symphony Orchestra) 음악감독 후보, 마조리 로렌스 오페라단(Marjorie Lawrence Opera)과 오페라 데뷔 등 활발한 활동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1년 귀국 후 경기광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현재 과천시립교향악단 상임부지휘자로 재직 중이다. 인천시향, 춘천시향, 창원시향 등 국내의 여러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였고 연주활동과 더불어 교육은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교육자로서도 음악가의 사명을 이어나가고 있다. 모교인 선화예술고등학교에서 6년간 오케스트라를 지도하였고 총신대학교 콘서바토리와 서울 중앙 콘서바토리에서 지휘법과 관현악법을 강의하였으며 현재는 국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에서 차세대 음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시민들을 위한 클래식 강좌 프로그램과 음악칼럼, 지역학교 오케스트라를 지원하는 멘토프로그램 등을 선도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알리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또한 사단법인 한국지휘자협회 총무로서 국내 교향악단 발전과 신진 지휘자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협연자 프로필


▲ 마리아 솔로조보바(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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